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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하룻밤 묵으려던 젊은 회계사의 의문의 죽음이 19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
[뉴스핌=대중문화부] 앞날이 창창했던 젊은 회계사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진실이 19일 밤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14일 10시경, 충남 서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회계사 노덕진 씨가 8층 객실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회계 감사 일로 출장을 왔고 모텔에서 하루 머물 예정이었다.
갑작스러운 장남의 부음을 듣고 달려온 가족들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다. 타살 가능성이었다.
추락 사고가 있기 전 노덕진 씨가 있던 802호 객실에 또 다른 세 남자가 있었다. 바로 노 씨가 회계 감사를 하던 지역 조합의 직원들이었다. 그들은 당시 술에 취한 노 씨를 방에 데려다주고 나왔고 별다른 일이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노 씨의 몸에선 추락과는 무관한 상처가 발견됐다. 그의 오른쪽 목에 폭행의 상처처럼 보이는 긁힌 자국이 있었다. 게다가 사망한 노덕진 씨와 조합 직원들이 실랑이를 벌였던 장면이 모텔 CCTV에 담겨 있었다.
당시 노 씨와 함께 있었던 조합 직원 중 최대리는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가족이 의심하는 바와 같이 몸싸움은 없었고, 화해하러 객실로 다시 돌아갔을 땐 이미 노덕진 씨는 방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측이 엇갈린 주장 속 진실은 19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