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 <사진=스케치E&M>

'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 "나쁜 남자 아닌 유쾌한 인물"…첫 코믹 연기 어떨까

[뉴스핌=대중문화부] '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가 드라마에 참여하는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측은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한 고사 현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배신한 남편을 향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느와르물이다. 

지난 9일 MBC 일산 드림센터 세트에는 주요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고사를 지내며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마음을 다졌다. 극중 극남자주인공 이성호 역으로 젊은 나이에 타고난 손재주로 자수성가한 인물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코믹한 캐릭터로 분한 황동주는 두 손을 모아 작품의 성공을 기원했다.

황동주는 "그동안 주로 나쁜 남자나 도도한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가지는 못했는데 이번에는 코믹하고 유쾌한 인물로 사랑을 듬뿍 받아 장가를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배우들과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주가 연기하는 이성호 역은 훈훈한 외모에 탁월한 미용실력으로 업계에서는 정평이 난 인물로, 이후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아내와 오해를 빚게 되는 캐릭터. 전작에서는 주로 기업 대표이사, 의사 등 엄친아 역할을 맡아온 황동주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