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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이연희 '초밀착 포옹', 위기 속 로맨스 무르익나?

기사입력 : 2015년06월16일 18:26

최종수정 : 2015년06월16일 18:26

'화정' 서강준 이연희 '초밀착 포옹' <사진=김종학프로덕션>
'화정' 서강준 이연희 '초밀착 포옹', 위기 속 로맨스 무르익나?

[뉴스핌=양진영 기자] '화정' 이연희와 서강준이 지난 자객 습격으로 마음을 고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 밀착' 포옹이 포착됐다.
 
15일 방송된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19회에서는 광해(차승원)와 정명(이연희)이 정명이 직접 미끼가 되어 허균 잡기 작전을 펼친바 있다. 이에 극 말미에는 화기도감의 무서운 화염을 뒤로한 채 걸어 나오는 정명의 모습이 공개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 속 주원(서강준)은 쓰러진 정명을 뒤에서 꼭 끌어 안은 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주원이 자객의 칼에 맞아 생사를 넘나들던 상황에서 이번에는 반대로 정명이 불길에서 생사를 넘나들게 된 것.

이 과정에서 주원은 정명이 혹시 어찌될까 전전긍긍하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정명은 주원의 손을 꼭 붙잡고 놓지 않아 둘 사이의 애틋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본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서강준(홍주원 역)과 이연희(정명공주 역)는 긴장감 넘치면서도 애틋한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리허설부터 하나하나 호흡을 맞추며 준비를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본 촬영이 시작되자 실제 연인이라도 된 듯 연기를 완벽 소화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숨을 죽이고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화정’ 제작사 측은 “주원과 정명이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도 알뜰하게 보살피는 선후배 사이다”고 말한 후 “앞으로 한층 고조될 둘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16일 밤 10시에 20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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