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16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너를 기억해’로 첫 수사 로맨스 장르에 도전한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노상훈 PD를 비롯해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박보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CSI’나 ‘셜록’ 등의 작품을 많이 참고 했다”고 작품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수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작품(해외 수사물 드라마)을 봤다 비록 드라마지만, 그 안에 있는 형사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서인국은 ‘너를 기억해’에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맡아, 최단시간에 범죄학과 심리학 학위를 따고 부교수로 재직 중인 뛰어난 인재로 변신할 예정이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펼치는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물이다. ‘후아유-학교2015’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