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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이연희 대신 칼맞고도 염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
[뉴스핌=양진영 기자] '화정' 안내상이 차승원과 이연희의 목숨을 위협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할 마지막 두뇌게임이 시작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예고편에는 막다른 길에 다다른 허균(안내상)이 광해(차승원)와 정명(이연희)의 목숨을 위협하는 최후의 음모를 꾸민다.
지난 18회에서 광해는 정명의 도움으로 허균의 간악한 계략을 알아차리고, 허균과 그 배후의 강주선(조성하)을 척결하려는 움직임을 시작하면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19회 예고편에서는 벼랑 끝으로 내몰린 허균이 강주선을 찾아가 광기 어린 눈으로 “같이 죽든가, 같이 살든가”라며 최후의 책략을 제안했다. 더욱이 허균의 수하들이 수많은 조총을 지니고 있어 허균이 조총을 이용해 광해를 위협할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후 정명이 정체불명의 자객들에게 위협을 당하는가 하면, 허균의 수하들과 같이 있는 모습이 포착됨으로써 예측불허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정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19회에 펼쳐질 ‘허균 최후의 책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정명은 위험에 빠진 상태에서 주원(서강준)과 애틋한 사랑을 확인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절박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정명과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정명을 염려하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한층 깊어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앞서 주원은 정명을 대신해 칼을 맞으며 그간 알아보지 못했던 정명을 온 몸으로 지켜냈다.
‘화정’ 제작사는 “15일 방송되는 19회부터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허균의 마지막 책략과 함께 정명과 광해가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 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며 “스펙타클하게 전개될 허균과 광해 정명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즐겨주시기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화정’은 15일 밤 10시 MBC를 통해 19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