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강원랜드와 관련 "6월 메르스 여파로 방문객수가 감소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지만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832 억원, 영업이익은 1415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8%, 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희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5 월 영업상황은 전년 세월호의 기저효과, 작년 말부터 회복된 레저산업 분위기 등으로 호조세"라며 "다만 6월 메르스 영향으로 방문객수 감소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분기 현재 신규 테이블 가동률은 여전히 82% 수준"이라며 "100% 가동 위해서 인력 증원이 필요한데 연말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