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6/11 中 증시 동반 강보합 마감···상하이 0.3%↑

기사입력 : 2015년06월11일 17:52

최종수정 : 2015년06월11일 17:52

상하이종합지수 5121.59(+15.56, +0.30%)
선전성분지수 17889.69(+212.12, +1.20%)
창업판지수 3862.14(+27.44, +0.72%)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1일 중국 증시는 주요 지수 모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내 들쭉날쭉한 곡선을 그리다가 장 마감 직전 강보합세로 전환,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5121.5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마감가 보다 높은 구간에서 거래를 이어가다 1.20% 오른 17889.69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개장 초반 3884.37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폭을 좁히면서 0.72% 오른 3862.14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 별로 살펴보면 증권사와 은행·석탄 등 가중치가 큰 섹터의 하락폭이 컸으며, 특히 은행주와 증권사 종목에는 '하락'을 의미하는 녹색등이 줄곧 꺼지지 않았다. 혼합소유제 개혁으로 화제를 모은 교통은행(交通銀行)은 3.38% 하락하며 은행주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나노소재인 그래핀 R&D가 전세계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그래핀 테마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으며, 상하이 국유자산 개혁과 미배당 신주·축구가 재료로 떠오르며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거래에서는 오는 24일 매머드급 상장사 출현을 예고하는 국태군안(國泰君安)을 포함, 총 25개 신주가 발행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의 신주 집중 발행으로 약 5조 위안의 자금이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관해 중국 주식정보제공업체 동화순(同花順)은 "신주 발행이 속도를 내면서 현재 조정기에 있는 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증시 자금까지 대량으로 유출되면서 A주가 향후 자금난을 겪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자금력에 여유가 생길 때까지 단기적으로 조정이 계속되다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