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금호타이어는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국제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이다.
2015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 3개 제품 (왼쪽부터) ‘에코윙 ES01’, ‘에코윙 S’, ‘와트런 VA31’.<사진제공=금호타이어> |
에코윙S는 사이드월(Sidewall: 옆면)에 유기적인 식물 형태를 구현해 친환경 제품으로의 특징을 살렸으며, 트레드(Tread: 접지면) 디자인 시 접지압 분포를 최적화해 젖은 노면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에코윙 ES01은 어떤 노면에서든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트레드 패턴 디자인 적용으로 최적의 차량 조종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만족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와트런 VA31은 국내 최초의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로 친환경 컨셉(저 회전저항)과 전기차의 특성(고하중 & 고출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융합형 제품으로 사이드월에 엠보싱 무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에 수상한 3개 제품은 2010년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런칭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