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이틀째 약세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포인트, 0.09% 내린 2063.40 출발한 뒤 오전 9시 8분 현재 0.54포인트(0.03%) 오른 2065.7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과 4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21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전체 16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통신, 건설, 철강 업종 등이 1% 내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와 은행, 보험, 금융, 전기가스 업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2% 이상 반등 중인 현대차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약세다. 삼성전자가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도 1% 남짓 하락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05포인트(0.43%) 오른 719.4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가 2% 가깝게 상승하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로엔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와 산성앨엔에스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