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장초반 2060선대로 내려섰다.
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3.92포인트, 0.19% 내린 2068.94에 거래중이다.
전날 나흘만에 207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이 부각되면서 하락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은 30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7일째 사자세다. 기관도 62억원의 매수세다. 개인만 340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14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의약품, 섬유의복, 보험 등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제일모직과 현대모비스만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22포인트, 0.17% 오른 705.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오르고 다음카카오, 동서는 내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