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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윤세아 앞 형사에게 협박 <사진=MBC 이브의 사랑>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브의 사랑' 최성민이 윤세아 앞에서 여동생을 죽게 한 진범인 김민경을 협박했다. 윤세아는 윤종화와 이별을 겪었지만 여전히 미련을 감추지 못했다.
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14회에서는 진송아(윤세아) 여동생 사망 사건을 두고 강세나(김민경), 김형사(최성민) 세 사람이 만났다.
이날 김형사는 진송아에게 "진현아(진서연)의 죽음을 밝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송아는 "진범이 있다면 그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진범인 강세나는 뻔뻔하게 진송아를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어 강세나는 진송아가 자리를 떠난 후 김형사와 말다툼을 벌였다.
김형사는 강세나에게 돈을 요구했다. 강세나는 "당신도 내 돈을 받은 이상 무사하진 못할 것"이라 했지만 김형사는 "당신은 죄수복을 입게 될 것이다. 파란색이 잘 어울릴까 궁금하다"고 당당하게 굴었다.
송아는 건우(윤종화)가 러시아로 출장가는 것을 걱정했지만, 건우는 이제 헤어졌으니 걱정말라고 했다.
엄마 정옥(양금석)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헤어졌지만, 송아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건우 역시 강모(이재황)와 가까워진 송아가 신경 쓰였지만 속내를 감췄다.
송아는 건우의 러시아 발령을 걱정하며 “물만 바뀌어도 배앓이 심하게 하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건우는 “이제 나 잊어야하는 거 아니야? 나는 러시아 가면 너부터 잊을 거야. 그러니까 억울하면 네가 먼저 나 잊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