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동안 2억1600만원 후원…인도네시아 교육·의료시설 개선
[뉴스핌=한태희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도네시아 해외 아동 200명을 후원한다.
롯데면세점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해와 아동 1대 1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로 협약을 맺은 롯데면세점은 굿네이버스와 네팔, 베트남 등에 있는 아동을 지원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전원과 임직원 약 200명이 자발적으로 이번 결연에 참여했다. 후원금은 롯데면세점과 임직원이 반반씩 부담한다.
오는 2018년 4월까지 3년 동안 2억1600만원을 후원하며 인도네시아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과 의료,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은 해외 아동 결연 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30일 여성가족부와 함께 서울시 8개 미혼모자 복지 시설 거주 가족 70명에게 분유와 기저귀 등 육아용품 3개월 치를 전달했다. 또 이달 중 여성가족부로부터 추천받은 미혼모자 5가정에게 항공권과 숙박 등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 활동이 쉽지 않은 한부모 가정 3백명을 롯데월드로 초청해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이외 취약계층 여성의 사회 진출 지원을 돕는 디딤돌 프로그램과 사랑의 무료 급식, 아름다운가게 바자회,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