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7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7회 예고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7회에서는 덕희(윤해영)이 사과한다.
덕희는 영희(송하윤)의 집으로 찾아와 명주(박현숙)와 민자(오미연)에게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민자는 "네가 한 짓이 용서받을 수 있을 짓이라고 생각하냐"며 화를 냈고, 명주 역시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너 용서 못해"라고 말했다.
덕희는 무릎을 꿇고 눈물까지 흘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정말 너무 하시네요"라며 소리쳤다. 명주는 그런 덕희의 모습에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빌러온 사람이 뭐?"라고 어이없어 한다.
덕희의 과거가 알려지면서 이순(박소정)은 은아(정이연)에게 차갑게 대한다. 인호(이해우)는 은아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약혼을 그만두려 한다. 은아가 "오빠까지 왜 이래"라고 당황해하자 인호는 "네가 나라면 약혼할 수 있겠니"라고 되물었다. 은아가 "우리 엄마 과거 때문에 오빠를 포기했어야 했냐"며 억울해하자 인호는 "내가 너랑 파혼하려는거 너 때문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인호는 동수(김민수)를 만나 이제부터라도 영희와 잘 해보려 한다고 이야기한다. 인호가 "동수 씨한테 미안한데 나 영희 다시 만날 겁니다"라고 말하자 동수는 "영희 마음이 어디에 가있는지 내가 더 잘 아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인호는 "지난 일 다 없던 걸로 치고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죠"라고 말했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7회는 2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