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방송한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서현진이 권율에게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2`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이 권율에게 "나 자신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6월1일 방송한 tvN '식샤를 합시다2' 17회에서는 수지(서현진)가 술에 취한 상우(권율)를 집에 바래다줬다. 상우는 자신을 데려다 주고 떠나는 수지를 붙잡으며 "왜 이렇게 내 맘 아프게하는 건데 왜"라며 흐느꼈다.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상우는 잠에서 깨 방에서 나왔다. 그는 거실 의자에 앉아 자고 있는 수지를 발견했다. 수지는 상우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상우는 "그 미안하단 말 지겨워요. 미안하게 안 하면 되잖아. 대영이 여자친구도 있고 수지씨한테 마음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수지는 "알아요. 대영이 때문만은 아니에요. 저는 구질구질한 제 삶을 결혼을 통해 바꿔보려다 결국 가랑이가 찢어질 거예요. 상우씨한테 어울리는 여자가 되려고 무리하고 자격지심 생기고 그래서 다시 무리하고 그러다보니 더 초라했어요"라고 말했다.
상우는 풀이 죽어 "내가 수지씨 힘들게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수지는 "아니에요. 상우씨 잘못은 없어요. 저는 아마 이 상태로는 어떤 남자를 만나도 그랬을 거예요"라며 "이번엔 제 삶을 제 스스로 바꾸기로 했어요. 다시 소설도 쓰고 좋은 사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동안은 나에게만 집중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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