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건전성 우수, 유동성 위험은 낮아
[뉴스핌=전선형 기자] 신한생명이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IFSR) 평가에서 2008년 이후 8년 연속 보험업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중기적인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신한생명 측은 최근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무)신한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과 ‘신계약 예측유지율 시스템’을 통해 장기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대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보험영업 부문’에서는 설계사 영업채널 위주의 균형 잡힌 영업채널 포트폴리오와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등 안정적 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한생명은 부실계약 유입과 고객 이탈 방지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유지율 개선을 위해 신계약 예측유지율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 향후 계약유지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2014년 12월 기준, 가중부실자산(0.03%)은 업계 평균(0.13%)에 비해 매우 낮으며 보험약관대출을 제외한 연체율(0.20%)도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돼 전반적으로 자산건전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자본적정성 부문’에서는 2014년 12월 기준, 지급여력비율(RBC기준, Risk Based Capital)이 230.7%로 규제비율(100%)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며, 유동성 비율도 275.6%로 높게 유지하고 있어 유동성 위험도 또한 낮은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