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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젊은 콘텐츠로 무장…‘호박씨’ ‘백년식당’ 등 신규프로 11개 출격 준비

기사입력 : 2015년06월01일 15:46

최종수정 : 2015년06월01일 15:46

TV조선, 젊은 콘텐츠로 무장…‘호박씨’ ‘백년식당’ 등 신규프로 11개 출격 준비 <사진=TV조선 제공>
[뉴스핌=박지원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6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화려해진 출연진과 알찬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핵심은 편성의 다양성 확대다. 예능·교양·시사 등 장르별 균형에 초점을 맞추어 정보프로그램 중심에서 예능·버라이어티를 지향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예정이다. 또한 포괄적인 시청층의 확보를 위해 MC 및 출연자의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일 예능버라이어티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입담의 제왕 김구라와 맛깔스런 진행으로 유명한 장윤정이 MC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한국인의 맛집을 방송인 김성경과 유명 쉐프들이 직접 찾아가는 1박2일 로드쿠킹 버라이어티 ‘백년식당’은 맛의 비법부터 음식의 철학까지 알려준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특급 비밀을 가진 각종 분야의 고수들이 출연하는 ‘정보끝판왕 황금마차’는 인기 개그우먼 이영자와 배우 윤손하가 진행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세상 곳곳의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콩트쇼 세상만사 탐구생활 ‘재밌는 세상구경 오중주’에는 개그맨 김국진, 배우 박해미, 방송인 박은지 등이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교양프로그램도 출격준비를 하고 대기 중이다.

배우 신현준이 직접 시골에 살고 있는 노모들을 찾아가 그들의 사연을 듣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엄마의 봄날’,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건강과 관련한 습관을 고쳐주는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대한민국의 활기찬 아침을 책임질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등 젊은 감각의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칼럼니스트 정진홍이 진행하는 ‘인물탐구 정진홍이 끝까지 간다’는 화제의 뉴스메이커를 직접 찾아가거나 탐구하는 토크쇼이다.

시사·보도 프로그램도 새롭게 바뀐다.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조선일보 박은주 기자와 TV조선 장원준 기자가 진행하는 ‘이슈해결사 박대장’등 TV조선과 조선일보 기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시사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6월 개편에 맞춰 기존의 프로그램에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의학정보프로그램 ‘내 몸 사용설명서’와 센 토크쇼 ‘강적들’도 일부 출연자를 바꾸고 프로그램 진행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조금 더 젊고 밝은 이미지로 부분 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민멘토 김동길 교수, 김동건 아나운서, 가수 조영남이 전하는 낭만과 논리가 있는 토크쇼 ‘낭만논객’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20분으로 시간을 옮겨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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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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