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젊은 콘텐츠로 무장…‘호박씨’ ‘백년식당’ 등 신규프로 11개 출격 준비 <사진=TV조선 제공> |
이번 개편의 가장 핵심은 편성의 다양성 확대다. 예능·교양·시사 등 장르별 균형에 초점을 맞추어 정보프로그램 중심에서 예능·버라이어티를 지향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예정이다. 또한 포괄적인 시청층의 확보를 위해 MC 및 출연자의 선택에도 신중을 기했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일 예능버라이어티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입담의 제왕 김구라와 맛깔스런 진행으로 유명한 장윤정이 MC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한국인의 맛집을 방송인 김성경과 유명 쉐프들이 직접 찾아가는 1박2일 로드쿠킹 버라이어티 ‘백년식당’은 맛의 비법부터 음식의 철학까지 알려준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특급 비밀을 가진 각종 분야의 고수들이 출연하는 ‘정보끝판왕 황금마차’는 인기 개그우먼 이영자와 배우 윤손하가 진행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세상 곳곳의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콩트쇼 세상만사 탐구생활 ‘재밌는 세상구경 오중주’에는 개그맨 김국진, 배우 박해미, 방송인 박은지 등이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교양프로그램도 출격준비를 하고 대기 중이다.
배우 신현준이 직접 시골에 살고 있는 노모들을 찾아가 그들의 사연을 듣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엄마의 봄날’,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건강과 관련한 습관을 고쳐주는 ‘변정수의 기적의 밥상’,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대한민국의 활기찬 아침을 책임질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등 젊은 감각의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또 칼럼니스트 정진홍이 진행하는 ‘인물탐구 정진홍이 끝까지 간다’는 화제의 뉴스메이커를 직접 찾아가거나 탐구하는 토크쇼이다.
시사·보도 프로그램도 새롭게 바뀐다.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조선일보 박은주 기자와 TV조선 장원준 기자가 진행하는 ‘이슈해결사 박대장’등 TV조선과 조선일보 기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시사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6월 개편에 맞춰 기존의 프로그램에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의학정보프로그램 ‘내 몸 사용설명서’와 센 토크쇼 ‘강적들’도 일부 출연자를 바꾸고 프로그램 진행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조금 더 젊고 밝은 이미지로 부분 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민멘토 김동길 교수, 김동건 아나운서, 가수 조영남이 전하는 낭만과 논리가 있는 토크쇼 ‘낭만논객’은 매주 일요일 오전 7시20분으로 시간을 옮겨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