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새로운 반려동물이 공개된다. <사진=KBS 2TV `단짝`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반려동물극장 '단짝'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KBS 2TV '단짝' 1일부터 4일까지 방송에서는 거제도의 개 천국 해원 씨 집을 찾는다.
경상남도 거제시 덕상마을에서 유별나기로 소문한 이 집은 박해원(50), 곽용률(51) 부부가 32마리의 개들과 함께 살고 있다. 견공들 전용 호텔식 침실은 물론 애견 미용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춘 이른바 '개천국'이다.
이곳의 대부분은 유기견으로 해원 씨가 나서서 구조한 이들이다. 서른여 마리의 개들을 진두지휘하는 녀석들은 강산이다. 세 살 배기 포메라니안으로, 곱상한 생김새와 자그마한 몸집이지만 용률 씨의 사랑을 독차지해 천하를 호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강산이의 눈에 거슬리는 녀석이 등장했다. 얼마 전 해원씨가 구조해온 믹스견 진달래로, 강산이에게 시비를 걸만큼 천방지축에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다.
과연 강산이와 진달래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은 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