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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명수, 윤해영에게 이혼 요구…"날 우롱하고 감쪽같이 속였다"

기사입력 : 2015년06월01일 08:12

최종수정 : 2015년06월01일 08:1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6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김명수, 윤해영에게 이혼 요구…"날 우롱하고 감쪽같이 속였다"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6회 예고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6회에서는 용택(김명수)이 덕희(윤해영)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덕희의 과거를 알게 된 용택이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 서류를 내미는 용택에게 놀란 덕희는 "갑자기 이혼 서류라니요"라고 당황스러워 했다. 용택은 "이제 그만하지"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덕희는 "크게 오해한 모양인데"라고 변명하려 했지만 용택이 "난 당신이란 여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털어놨다. 덕희는 "당신한테 더 좋은 아내가 되려고 한 것"이라고 말해도 용택은 "날 우롱하고 감쪽같이 속였다"고 화를 냈다.
 
은아(정이연)는 용택에게 엄마를 용서해달라고 사정하지만 용택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덕희에게 간 은아는 "정말 이대로 아빠랑 헤어질거냐"며 "아빠한테 빌어"라고 말했다. 덕희는 "엄마라고 그냥 이러고 있고 싶어서 있는 줄 아냐"며 답답해했다.
 
한편 만수(정희태)가 갑자기 경찰에 연행된다. 만수는 덕희에게 "누나 다치지 않게 내 선에서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덕희의 해임을 위한 임시이사회까지 소집되며 점점 궁지에 몰린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6회는 1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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