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과 연우진이 `영화 `바람과 사라지다` 명장면을 재현한다. <사진=SBS> |
연우진은 오는 30일 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3회에서 뒤로 미끄러지는 조여정을 받아 안는다.
특히 이 장면은 조여정이 떨어지는 각도와 연우진이 조여정을 받아드는 타이밍의 합이 관건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촬영에서 수십 번의 리허설을 통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 촬영에서 두 사람은 CG 없이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장면 포즈를 해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진 측은 "조여정과 연우진이 몸을 사리지 않고 몰입하는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였다"면서 "짧은 장면이지만 최선을 다한 두 사람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한 '이혼변혼사는 연애중' 12회에서는 조여정이 결국 연우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별 위기에 봉착했던 고척희(조여정)와 소정우(연우진)이 이번 기회로 러브모드를 재가동한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