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15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가족을 지켜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족을 지켜라' 15회 예고가 공개됐다.
KBS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15회에서는 예원(정혜인)의 엄마가 우진(재희)에게 횡포를 부린다.
지난 방송에서 우진과 예원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예원의 엄마가 격분했다. 더군다나 예원을 찾아간 병원 구내식당에서 우진이 그 병원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분노해 뜨거운 국을 엎었다.
그는 우진에게 "너 똑바로 들어. 내 자식 앞길 막아서면 의사 노릇도 못하게 해줄테니 각오하고 까불어"라며 경고했다. 이를 목격한 해수(강별)는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라고 소리쳤고, 우진의 다친 손을 얼음물에 넣어 진정시켰다.
우진은 자신을 찾아온 예원에게 차갑게 대한다. 그는 예원에게 "약혼녀로 얻을 거 다 얻은 사람은 너야. 그런데 그걸 깨기 위한 방법으로 날 이용한 거 아냐"라고 말한다. 이어 우진은 "일방적으로 당하는 내 입장은 생각해 본 적 있어?"라고 언성을 높이며 "원세식품 외동딸의 숨겨놓은 남자 사양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한편, 물류 창고 노동자들의 삶을 마음 아프게 지켜보던 만재(최일화)에게 다시 한 번 명예퇴직 신청서가 주어진다. 전무는 만재를 불러 "본부장님께 드리는 두 번째 기회입니다"며 명예퇴직 신청서를 건넸고, 만재는 "저도 전무님께 드릴게 있습니다"라며 흰 봉투를 꺼냈다. 이에 만재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가족을 지켜라' 15회는 29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