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신작 '투모로우랜드'가 '매드맥스'의 독주 속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스파이’가 여전히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각각 추천영화 1, 2위를 차지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9일 예매율이 33.2%로 여전히 다른 작품들을 압도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스파이’는 예매율 16.1%로 ‘매드맥스’를 쫓고 있다.
디즈니의 신작 ‘투모로우랜드’는 개봉 이틀 만에 추천영화 차트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바람을 타고 있다. 조지 클루니가 주연한 이 영화는 ‘심슨가족’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거장 브래드 버드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일찍부터 디즈니의 주목을 받은 애니메이터였던 브래드 버드는 신작에서 독특한 세계관을 마음껏 펼쳐 보여준다. 선택 받은 자들만이 갈 수 있는 미지의 세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의외의 상황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추천영화 8위에 오른 ‘사이코패스’도 주목 받고 있다. 화제작 ‘도쿄 마블 초콜릿’ ‘블러드-C:더 라스트 다크’를 비롯해 TV판 사이코패스 2기를 연출한 시오타니 나오요시 감독의 ‘사이코패스’는 범죄자들의 행동패턴을 미리 알려주는 획기적 시스템을 다룬 작품이다.
■5월29일 추천영화(예매율)
1.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33.2%
2. 스파이 – 16.1%
3. 투모로우랜드 – 11.6%
4. 무뢰한 – 9.1%
5. 간신 – 5.3%
6. 홈 – 4.7%
7. 악의 연대기 – 4.4%
8. 사이코패스 – 2.7%
9.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2.6%
10.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 2.4%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