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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아들 고집으로 2주간 아버지 시신 영안실에 방치, 무사히 장례 치를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15년05월29일 10:46

최종수정 : 2015년05월29일 10:46

29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아버지의 시신을 영안실에 2주간 방치하게 된 미연 씨의 사연이 전해진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아들 고집으로 아버지 시신 2주간 영안실에 방치, 무슨 사연? 

[뉴스핌=대중문화부] 29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아버지의 시신을 영안실에 방치하게 된 미연 씨의 사연이 전해진다.

미연 씨는 아버지가 지병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독살을 당해 돌아가셨다고 주장하는 오빠 때문에 2주째 아버지의 시신을 영안실에 방치하게 됐다. 당연히 장례도 치르지 못했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어렵게 미연 씨의 오빠를 찾았다. 아버지가 독살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연 씨의 오빠는 자신이 미국 CIA에 감청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누군가 자신의 가족을 해치려고 한다고 했다. 그 첫 번째 희생자가 아버지라고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혼이 그에게 자신이 살해당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미연 씨의 오빠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해를 끼칠까봐 방탄조끼를 입고 다닌다고 말했다. 미연 씨는 오빠가 IMF 위기 이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오빠를 설득하기 힘들었던 미연 씨는 모든 것을 책임지기로 하고 장례식을 강행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나타난 미연 씨의 오빠가 또 한바탕 소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장례 소식을 듣고 나타난 오빠의 반응은 29일 밤 8시50분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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