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5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5회 예고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5회에서는 용택(김명수)이 덕희(윤해영)의 악행을 알고 마음의 문을 닫는다.
지난 방송에서 영희(송하윤)와 인호(이해우)는 용택의 사무실에 찾아가 덕희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덕희의 본명이 애심이라는 것과 첩이었던 사실,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용택은 영희와 인호가 전하는 말을 믿지 못해 만수(정희태) 밑에서 일하는 아가씨를 만나 진실을 캐묻는다. 그는 "솔직하게 다 털어놓기만 하면 아가씨한테 절대 피해 안 가게 할게요"라고 설득했다. 그러자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라며 울먹이며 진실을 밝혔고, 용택은 배신감으로 분노한다.
영희는 공장 자동화설비가 진행되면서 동수(김민수), 연정(유세례)와 함께 실직하게 된다. 민자(오미연)가 "공장이 문을 닫다니, 갑자기 왜?"라고 놀라자 영희는 "사장이 혼자 살자고 폐업해버렸어요"라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용택은 영희에게 "우리 회사로 오는게 어떤가 싶은데"라며 새로운 일자리를 제안한다. 영희는 "저는 그렇게 큰 회사에서 일할 만한 자격도, 능력도 없습니다"라고 거절한다. 그러나 용택이 "날 좀 도와주면 안되겠어요?"라고 부탁하자, 영희는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고 승낙했다.
덕희는 영희의 채용 사실에 놀라 용택에게 따지러 간다. 용택은 "해고를 하든 채용을 하든 내가 알아서 해요"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덕희는 영희를 찾아가 "우리 회사에 발 들여놓은 것을 죽도록 후회하면서 네 발로 걸어나가게 될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65회는 29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