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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이 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 <사진=뉴시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에게 보복 폭행을 한 한교원에게 6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6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날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한교원은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밖에 없는데 그것마저도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축구인으로서 축구팬에게 준 상처를 평생 가슴 속에 새기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죄송하다"며 거듭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한교원은 지난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홈경기 도중 상대 선수 박대한에게 주먹을 휘둘러 퇴장당한 바 있다.
이에 전북 구단은 24일 한교원에게 벌금 2000만원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