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전력 12%↓…물통 관리 편리해져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소비전력을 절감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2015년형 삼성 인버터제습기’를 출시했다.
‘2015년형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업그레이드된 컴프레서 제어 기술을 적용해, 동급의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12%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의 정음모드는 컴프레서의 운전 능력 향상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44% 절감하면서도 소음을 약 2dB 줄였다. 국내 최저 소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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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8일 2015년형 삼성 인버터제습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물통 전체가 투명해 한 눈에 물 수위를 확인할 수 있는 ‘이지케어물통’은 접이식 손잡이를 채용해 쉽게 빼고 운반할 수 있다. 물통 덮개 좌측에 별도의 배수구가 있어 덮개를 열지 않고 간단하게 기울여 버릴 수 있다.
시원한 '마린 블루' 컬러, '클라우디 민트' 컬러를 새롭게 도입해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기존 삼성 인버터제습기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은은한 푸른 빛의 무드 라이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 밖에도 자연 건조보다 최대 7.6배 빠른 의류 건조 기능과 신발 안쪽 깊숙한 면까지 빈틈없이 건조하는 신발 건조 기능,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바이러스 닥터 등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국내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제습기를 출시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5년형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보다 쾌적한 생활을 제공해 드리고자 소비자들의 실사용 환경을 고려해 더욱 편리하게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5년형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두 가지 용량(17ℓ,15ℓ)에 4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6만000원~62만9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