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박카스, C형간염치료제에 힘입어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액은 작년 대비 5.2% 증가한 6634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25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력제품 박카스의 1분기 매출액이 가격 인상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올 한해는 6.5% 증가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C형간염치료제 API는 올 1분기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납품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20%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가치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회사 동아제약이 박카스의 약국외판매와 가격인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C형 간염치료제 API는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