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경찰청사람들 2015' 보이스피싱, 파밍·절도와 결합해 진화…검거 사례는?

기사입력 : 2015년05월28일 23:07

최종수정 : 2015년05월28일 18:02

'경찰청사람들 2015' 보이스피싱, 파밍·절도와 결합해 진화 <사진=MBC>
'경찰청사람들 2015' 보이스피싱, 파밍·절도와 결합해 진화…검거 사례는?

[뉴스핌=양진영 기자] '경찰청사람들 2015'에서 갈수록 피해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27일 방송되는 MBC '경찰청사람들 2015'에서는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자만 최소 10만 명, 피해액은 1조원에 달한다는 보이스피싱을 다룬다. 여러 매스컴을 통해 보이스피싱의 피해가 알려지고 있지만 그 범죄가 계속되는 이유는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얼마 전에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예금을 빼서 냉장고에 넣어두라고 시킨 뒤, 피해자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 현금을 절도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기존의 수법이 단순한 보이스피싱에서 끝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파밍, 절도 등 다른 범죄와 결합해 진화하고 있다

익산경찰서 박예리 경위는 “보이스피싱도 각 연령대 별로 다양한 공략법을 가지고 피해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특히 20대들에겐 아르바이트나 취업, 중장년층에겐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 사칭, 노인들에겐 자녀를 미끼로 던지는 등 그 방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대문경찰서 김정완 경정은 최근 대출을 미끼로 보이스피싱 총책과 일당을 검거한 사례를 소개하며 “어떤 기관이든 돈을 달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인천 강화경찰서 홍창화 경위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연락을 받을 시 당황하지 말고 바로 114에 전화해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 이번주 '경찰청사람들 2015'에서는 공개수배 사건에 대한 궁금증과, 경미하지만 반복되는 범죄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잇따라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대책도 방송될 예정이다.

탑 폴리스가 이야기하는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사례와 꼭 알아 둬야할 예방법은 28일 밤 11시15분 '경찰청사람들 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