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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의 더 콘서트' 팝페라 테너 임형주, 관객 사로잡은 봄 밤의 아리아

기사입력 : 2015년05월27일 09:59

최종수정 : 2015년05월27일 09:59

`윤건의 더 콘서트` 팝페라 테너 임형주 출연 <사진=KBS `윤건의 더 콘서트`>

'윤건의 더 콘서트' 팝페라 테너 임형주, 관객 사로잡은 봄 밤의 아리아

[뉴스핌=장윤원 기자] CNN이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윤건의 더 콘서트'에 출연했다.

'책 속의 클래식' 편으로 꾸며지는 27일자 KBS 1TV '윤건의 더 콘서트'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출연한다. 그는 가장 먼저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잔니 스키키'는 저승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페라다. 임형주는 이 곡을 그 만의 맑은 미성으로 연주하며 1천여 관객을 사로잡았다. 

평소 한 달에 3~40권을 읽을 만큼 독서광으로 이름난 임형주는 MC 윤건과의 인터뷰에서도 독서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임형주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Tonight'과 신곡 '엄마'를 들려줬다.

KBS 1TV  '윤건의 더 콘서트' '책 속의 클래식'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임형주의 무대는 27일 밤 11시 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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