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신승환 최일화 변희봉 삼부자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13회 예고>

'가족을 지켜라' 13회 예고 변희봉·최일화·신승환, 삼대의 요절복통 추격전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족을 지켜라' 변희봉-최일화-신승환 삼대의 웃지 못할 추격전이 펼쳐진다. 

27일 저녁 방송될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13회에는 처가를 떠났지만 본가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고 집안에 분란만 일으키는 정태진(신승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만재(최일화)는 아들 태진에게 눈을 부라리며 "너는 수치다"라고 말해 그를 서운하게 했다. 이어 만재는 "부모 등처먹는 자식은 몽둥이를 들어야 정신을 차리지"라면서 매를 들고 일어섰다. 

화를 내는 부친을 피해 거실로 뛰쳐나온 태진은 조부모 뒤에 몸을 숨겼다. 정수봉(변희재)은 아들 만재를 만류했다. 수봉은 "애비 앞에서 무슨 짓이냐"고 말했지만, 만재는 "저 아버지한테 교육받은 거 없으니까요"라면서 부자 사이의 깊은 골을 드러냈다. 

그러자 수봉은 "지 애비 무시하는 놈은 몽둥이가 약이다"라면서 만재의 뒤를 쫓았다. 태진을 쫓는 만재와, 그런 만재를 쫓는 수봉이 뒤엉키면서 요절복통 추격전이 펼쳐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13회는 27일 밤 8시2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