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같은 딸` 7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C `딱 너같은 딸`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딱 너같은 딸' 7회 예고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딱 너같은 딸' 7회에서는 제사를 앞두고 상을 차리기 위해 정기(길용우)가 동분서주 한다.
말년(전원주)는 "제사를 지내고 있나, 내 눈으로 확인할 것"이라며 애자(김혜옥)의 집으로 들이닥치려 한다. 정기는 애자에게 전화해 "지금 오신대"라며 당황해 하지만 애자는 "그걸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요"라며 개의치 않는다.
정기는 홀로 아버지 제사를 준비한다. 뒤늦게 장을 보러 마트에 뛰어간 정기는 정신 없이 물건을 사 온 후에야 고기를 잘못 산 사실을 깨닫는다.
또 열심히 전을 부치던 중 엄청난 연기가 발생해 우왕좌왕한다. 집에 온 애자는 정기를 도와줄 생각도 않고 승마 운동기구에 앉아 "군밤을 샀네? 대추는? 홍시는 샀지?"라고 말로만 지시한다.
정기는 얼굴에 밀가루 범벅을 하고 잔뜩 지친 모양새로 "말을 했었어야지"라고 화를 낸다. 그러자 애자는 "제사 처음 지내보나? 그걸 몰라?"라며 태연하게 답했다.
한편, 근검절약 정신을 강조하는 판석(정보석)은 세제며 내복이며 모두 홈쇼핑에서 구매한 뒤 반품도 제대로 하지 못해 속상해 한다. 그는 "그 여자가 팔기만 하면 그냥 사게 된다"며 쇼호스트 애자를 탓한다.
MBC '딱 너같은 딸' 7회는 26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