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무기수 김신혜가 재심을 청구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SBS `뉴스토리` 26일 방송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26일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무기수 김신혜가 재심을 청구하게 된 이유가 전해진다.
지난 13일 전라남도 해남지원에서 존속살해혐의로 복역 중인 무기수의 심문이 열렸다. 복역 중인 무기수의 재심여부에 대한 심문기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범인은 당시 23세였던 김신혜로 그는 아버지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했다는 혐의를 받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가석방과 감형 등을 포기하면서까지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2시간 동안 진행된 법정증언에서 당시 경찰들의 가혹 수사행위와 진술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여동생과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본인의 증언은 강압성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현재 완도에 살고 있는 김 씨의 99세 할아버지와 남은 가족들도 '신혜는 범인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의 재심청구서를 통해 당시 경찰의 압수수색, 현장검증 등 수사과정에 나타난 문제점과 가혹행위의 실상을 김 씨의 재심법정 증언 음성이 담긴 영상은 26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