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사진=AP/뉴시스] |
대회는 29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CC(파71·7186야드)에서 개막하는 아일랜드 오픈.
이 대회는 매킬로이 고향에서 열린다. 또 매킬로이 재단이 후원한다.
지난 주 안병훈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매킬로이도 출전했으나 컷오프됐었다.
따라서 진짜 대결은 이번 대회가 되는 셈이다.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우승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해 EPGA투어에서 뛰었다. 안병훈은 지난 3년간 EPGA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안병훈은 300야드가 넘는 장타에 정확한 아이언 샷까지 겸비하고 있다.
안병훈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자동출전 9위로 뛰어 오른 상태. 이 상태라면 자력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할 수 있다.
안병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주최국인 한국선수가 자력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이다. 안재형은 아들의 캐디백을 메고 투어를 함께 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