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과 김태훈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사진=드라마 하우스> |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방송에 앞서 김태훈과 김사랑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훈은 휠체어에 앉아 다소 멍한 표정으로 앞을 힘없이 바라보고 있고, 그 옆에는 휠체어를 잡고 서 있는 김사랑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레이 계열의 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하는 김사랑과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김태훈이 어떤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태훈이 연기하는 최재호는 봉황기 역대 방어율을 자랑한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진출 영순위로 손꼽히던 유망주. 하지만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비운의 인물이다.
최재호는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정은(김사랑)을 늘 한결같이 사랑하지만 눈빛은 어쩐지 슬픈 비밀을 간직한 듯 불안하고 괴롭다. 특히 톱스타 지은호(주진모)의 자서전을 대필하며 점차 그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정은을 보며 불안해한다.
특히 1977년생으로 올해 39세인 김사랑은 세월을 거스르는 최강의 동안을 뽐내 기대를 높인다. 김사랑은 연예계 대표 뱀파이어(?)로 불릴 만큼 동안을 자랑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