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위해 마무리 작곡…여진구 “부모님 이혼” 가족사 털어놔

기사입력 : 2015년05월23일 00:00

최종수정 : 2015년05월23일 00:00

22일 방송한 KBS 2TV `오렌지 마말라이드`에서는 설현이 여진구를 위해 작곡을 마무리했다. <사진=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여진구를 위해 작곡을 마무리했다.

22일 방송한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3회에서는 재민(여진구)과 마리(설현)가 음악실에서 마주했다.

재민은 "덕분에 4년 만에 기타를 잡아본다"며 "이거 마지막 부분 작곡해주면 안되냐"라고 말했다.

이어 재민은 자신의 개인 사정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우리 부모님 이혼하셨다. 난 혼자 살아. 왜, 보기보다 사연 많은 삶이라 놀랬냐"라고 말했다.

재민은 "그냥 얘기하는 거니까 들으면 돼. 엄마가 좋아했거든 음악을. 기타를 처음 사준 사람도 가르쳐준 사람도 엄마야. 우리 엄마 음악 선생님인데 내가 기타 치는 거 진짜 좋아하셨어. 그런데 그래서 더 하기 싫더라"라며 엄마가 좋아하는 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마리는 "너랑 어울려. 뒤끝 있는 캐릭터 같긴 했어"라고 말했다. 재민은 "유치한 반항이란 말보단 낫네"라고 웃어 넘겼다.

재민은 "그래 뒷끝, 뒷끝있게 엄마한테 저항했지. 그런데 니 악보 한장 한장 넘기는데 못 참겠더라. 왜그렇게 버텼지? 4년 씩이나. 갑자기 확실시됐어. 하고 싶은 걸 안하고 버틴다해서 변하는 현실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를 이해할 수는 없어. 그런 일은 없을거야. 절대. 하지만 적어도 이제부터는 나한테 솔직해 지려고. 하고 싶은 건 하고 싶다고. 좋아하는 건 좋아한다고. 이제부터 그럴게. 난 다시 시작할 건데. 넌 어때? 배마리 같이 안 할래?"라고 말했다.

누리는 마음 속으로 '이 순간을 후회할 지도 몰라'라고 망설이면서도 악보에 음표를 하나씩 그려나갔다. 그는 재민에게 설명해주며 악보를 채워갔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3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