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짱구아빠` 오세홍 성우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성우 오세홍이 22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짱구아빠 성우'로 유명한 성우계의 대부다.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을 연기했다.
고인은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외화에서는 톰 행크스, 팀 로빈스, 존 말코비치, 톰크루즈, 빌리 크리스탈, 윌 패튼을 전담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후 1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