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5/21 상하이지수 급등, 장기 불마켓 요지부동

기사입력 : 2015년05월21일 17:05

최종수정 : 2015년05월21일 17:05

상하이종합지수 4529.42(+83.13, +1.87%)
선전성분지수15872.53(+535.45, +3.49%)
차스닥지수 3527.41(+121.13, +3.56%)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증시가 21일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낮은 가격에 출발한 뒤 오전 장 한 대 4400포인트대까지 밀려났으나 점자 강보합세로 전환, 거래 마감 직전 상승폭을 키우며 전날 대비 1.87% 오른 4529.4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와 차스닥지스는 상하이종합지수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장부터 강세를 보인 선전성분지수와 차스닥지수는 거래 내내 흔들림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각각 3.49%, 3.56%씩 오른 15872.53포인트와 3527.41포인트를 기록했다. 차스닥지수는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날 거래에서는 증권사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대부분 플러스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의료기기 서비스 ▲대중교통 ▲통신설비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중국 중앙정부가 계속해서 창업 및 혁신·정부권한 축소 및 이양·인터넷 속도 제고 및 이용요금 하향조정 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그간 상승폭이 작았던 중소형 종목으로 자금 쏠림이 두드러졌고, 인터넷 플러스와 빅데이터·스마트기계 등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터넷이 중국 경제 구조 전환 및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차스닥에 집중된 신흥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주식 투자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스닥이 더욱 오를 것이라며 3500포인트는 불마켓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상하이거래소가 상장조건을 대폭 완화한 전략 신흥판을 출범해 해외증시에 상장했거나 상장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의 U턴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상하이종합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선전성분지수 포함 종목이 500개로 늘어나고 이 중 중소판과 차스닥 종목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는 소식이 여전히 유효하면서 선전성분지수와 차스닥지수의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경기 부양을 담당할 주요 재료인 고속철과 원자력·특고압·신에너지 중국제조 2025 테마주와 함께 국유기업 개혁 대상에 포함된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