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마윈 '전통경제와 인터넷 융합이 30년 성패 가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승환 기자] "앞으로 비즈니스 성공기회는 지금의 경제 시스템에 인터넷을 어떻게 입히느냐에 달려있다. 인터넷 경제라는 '개념'과 '실물경제'가 완벽히 융화 될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

마윈 알리바바 그룹회장은 최근 중국 녹공사(綠公司) 연례회의에 참석해 "1·2차 산업혁명이 50년에 걸쳐 완성된 것처럼, 20년전 시작된 인터넷 혁명도 앞으로 30년 동안 우리사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마윈 회장은 "15년전의 생각이 현재의 알리바바를 만들었듯, 지금의 생각과 행동이 10년 뒤 우리의 모습을 결정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출처=바이두(百度)>

그는 먼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3차 산업혁명(기술혁명)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기존의 1,2차 산업혁명이 인류의 외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었다면, 현재 진행중인 혁명은 내적 역량을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변화에 대해 인터넷혁명, 정보혁명, 디지털혁명 등 다양한 이름이 있지만, 일맥상통한 점은 사람의 지혜를 확장하고 세상을 좀 더 좋게 컨트롤하자는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1,2차 기술혁명이 이전보다 더 강해지고, 더 멀리가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기 위한 경쟁이었다면, 이번 혁명은 경제시스템 발전과 새로운 제도를 위한 한 사회의 내적 충돌로 나타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혁명은 외부가 아닌 내부로부터의 변화"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대표적인 예로 인터넷과 경제체제의 결합을 강조했다. 지금의 전통적 경제시스템과 인터넷 기술을 완벽하게 융화시키는 데 향후 비즈니스의 30년 성패가 달렸다는 것.

마윈 회장은 "이번 기술혁명을 통해 산업구조 전반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사회 시스템이 지금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터넷 기업들을 맞이한다면, 이에 수반되는 충돌과 고통은 점점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말하고, 인터넷 기업들도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인터넷과 더불어 지금의 경제체제를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라며 "인터넷과 경제체제를 결합하는 데 앞으로 큰 기회가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특히 인터넷 경제라는 '개념'과 '실물경제'를 완전하게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유기적 연결을 뜻하는 O2O(Online To Offline)에 대해서는 잘못된 명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수준에서 O2O를 강조하는 것은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주자는 것"이라며 "그러나 날개 달린 호랑이를 볼 수 없는 것처럼, O2O는 전통적 형태의 경제시스템이 어느날 갑자기 혼자 날아오를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같이 단순한 결합으로 성장코자 하는 회사는 3년 이상 유지될 수 없고, 그 3년도 고난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융합과 통합의 과정에서 실물경제와 완벽하게 결합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인터넷 경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윈 회장은 이날 인터넷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기술이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 기업이 더 오래, 더 잘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이로운 기술이 되어야 하는 데, 이는 인터넷이 본질적으로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해 발명됐기 때문"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은 조직, 사람, 문화 그리고 사고방식까지 철저하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모든 기업이 체제를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상태에서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정한 업그레이드는 사람, 사상, 문화의 진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