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마윈의 '코리아페이'파트너는…롯데와 이마트 등 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통업체· PG(지불결제시스탬) · 신용카드사 제휴 불가피

 [뉴스핌=한기진, 김기락, 노희준, 전선형, 이수호 기자]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코리아페이’ 구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마윈 회장의 말대로 “한국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 기업의 전자상거래를 돕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속내가 있는지 의문이 많다. 또 그의 사업 파트너가 누가 될지, 핀테크업계는 궁금해하는 눈치다.

지난 19일 마윈 회장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불결제와 관련해 앞으로 알리페이 외에 코리아페이도 이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페이는 우리 것만이 아니기에 한국에서 협력할 파트너사를 찾고 싶다”며 “알리페이를 현지화해 발전시킬 협력 모델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마윈(오른쪽) 알리바바 회장이 한국을 찾아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만나는 등 '코리아페이' 구상을 밝혔다. 사진/김학선 기자

◆ 알리바바, 유통업체 또는 신용카드사와 제휴 불가피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페이의 실체로 첫 번째 국내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망과 제휴해서 결제서비스를 알리페이를 탑재하는 것이다. 두 번째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PG(지불결제시스탬)사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이다. 실체가 뭐든 업계는 환영보다 핀테크 시장의 혼란을 더 우려한다.

알리바바가 코리아페이를 만들기 위해선 자체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해야 하는데, 독립적으론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한국 기업의 DB를 활용해야 하고 유통업체와의 제휴가 필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정보가 부족한 알리바바 입장에선 빅데이터 확보, 유통 채널, 관련 DB 확보가 시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중 롯데와 이마트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롯데닷컴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종합쇼핑몰 티몰에 롯데마트관을 열었다. 이마트 역시 티몰에 진출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는 국내에서 네이버페이와 SK플래닛의 시럽페이가  제일 먼저 꼽힌다. 각각 네이버와 11번가라는 집약된 유통 DB에 간편결제를 붙여 트래픽을 유지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알리바바 역시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한다면 이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알리바바는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한국관’을 개설하는 등 국내 유통 채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우려 많지만, 소비자 편리성 개선 장점도

PG사로 나설 경우 국내 신용카드사와 제휴하거나 국내 PG사와 결합을 시도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국내 PG사인 LG CNS가 기술적인 측면을 맡고 실제 마케팅과 서비스는 다음카카오가 맡고 있는 이원적 구조다.

알리바바가 오프라인 영업력을 갖고 있는 국내 PG사와 손을 잡고 간편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후, 중국 현지의 티몰과 연계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알리바바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좁은 국내 유통 시장보다는 중국 역직구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뜻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 알리바바가 국내에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 유통 구조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는 “알리바바는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좁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겠다는 것이 아니라 역직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 알리바바가 노리는 것은 자국인이 한국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코리아페이는 알리바바 마원 회장이 한국 전자결제 시장에 대해 관심을 보인 정도로만 내부에서 파악하고 있다”며 “만약 코리아페이를 만든다면 국내 단독 법인 및 합작 형태, 결제 시스템 등을 현 단계에선 짐작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알리페이의 진출은 결제 플랫폼의 확대로 소비자의 결제편의성이 확대된다는 긍정적 목소리도 있다. 또 결제는 결국 신용카드사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카드사와 알리페이의 사업협력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신용카드사 관계자는 “코리안 페이는 기존에 카드결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결제가 유발돼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