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면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밝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나렌드다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난 직후 호텔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송주오 기자> |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지난 18일 방한한 나렌드다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났다.
모디 총리와 10여분간 면담을 끝낸 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모디 총리와)인사를 나눴다"면서 "인도 제3공장은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당초 모디 총리는 현대차 측에 인도에 제 3공장 건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해소와 소득 증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연산 65만대 규모의 제1, 2 공장을 지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41만대를 팔며 16.2%로 2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