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마트> |
이번에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매실은 전라남도 광양 산으로 매실주, 매실청용 1박스(5kg/10kg)에 각 1만4500원, 2만2500원에 판매한다.
예약은 롯데마트몰 ‘기획전’ 페이지나, 메인 롤링 배너를 클릭하면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계획이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예약 판매를 진행하면서까지 공을 들이는 까닭은 매실은 한 달 매출이 곧 연 매출일 정도로 제철이 짧기 때문이다.
이르면 5월 말부터 수확에 들어가는 매실은 6월 중순부터 노랗게 익기 시작하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청색 매실을 유독 선호해 제철이 더욱 짧아졌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짧은 매실철을 대비해 롯데마트몰을 통해 우선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이달 28일부터는 롯데슈퍼, 롯데칠성음료, 롯데주류 등 관계사들과 약 1000톤 가량을 통합 구매한 매실도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롯데마트, 롯데슈퍼는 6월 초 청색 매실 원물을 공급 받아 판매하고, 매실이 익으며 산지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6월 말부터는 롯데칠성, 롯데주류 등이 가공용 물량을 공급 받게 될 예정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짧지만 굵은 매실철을 맞이해 예약 판매 기간 동안에는 품질 좋기로 유명한 광양 매실을 선보이는 한편, 다음 주 본격 시즌에 돌입하면 ‘통합 구매’ 매실도 예상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