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미국 금융주ETF '불끈'…XLF, 1년새 11% 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경기회복·금리인상 기대에 백만장자들 '선호'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증시에서 최근 금융주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ETF(Financial Select Sector SPDR ETF, 종목코드: XLF)는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금융주 ETF 중 대표주자로 꼽힌다. ETF 전문사이트 <ETF채널>에 따르면 최근 XLF에는 2억47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XLF의 벤치마크 지수는 S&P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지수(S&P Financial Select Sector Index)다. 이 지수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금융주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미국 금융섹터에 전반적으로 투자하는 데 효과적이다.

XLF는 최근 1년간 10.97% 수익률을 거두면서 S&P500지수의 10.88%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3170만주로 금융주 ETF 중 가장 유동성이 풍부하며, 수수료율은 0.15%로 동종 ETF에 비해 저렴하다.

XLF에서는 금융주의 비중이 83.02%로 가장 높고 부동산주(13.45%), 공업주(1.80%), 통신서비스주(0.91%), 기본소재주(0.81%) 순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버크셔해서웨이 8.85% ▲웰스파고 8.60% ▲JP모건체이스 7.99% ▲뱅크오브아메리카(BOA) 5.66% ▲씨티그룹 5.36% 등이 있다.

금융 섹터는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올해 1분기 시장수익률을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 금융 섹터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2.12%로 같은 기간 S&P500지수 수익률 -0.56%를 상회했다.

일부 전문가는 금융주가 향후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로버트 골드스버러우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금융주는 미국 증시의 다른 섹터들과는 달리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금융 섹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투자매체 CNBC에서 실시한 밀리어네어 서베이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백만장자의 32%는 금융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인 21%에서 크게 늘어났다.

이는 미국 경기상황에 대한 확신이 높아진 영향이다. 은행대출에 대한 수요나 대출금 상환금리는 실업률이나 소비자심리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발표된 미국 4월 고용지표는 미국 경기침체 및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불식시켰다. 해당 지표에서 실업률은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p) 낮아진 5.4%로 집계됐으며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2만3000개로 예상(22만4000개)과 거의 일치했다.

XLF 구성 종목인 미국 대형 IB들의 1분기(1~3월) 실적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여럿 나타났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은 주식·채권·원자재에 대한 트레이딩 수익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ECB의 전면적 양적완화를 통한 증시 강세와 채권금리 하락, 스위스 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제 폐지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덕분이었다. 이 기간 동안 JP모건의 트레이딩 수익은 42% 급증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국채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은 이들 IB의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P 캐피탈 IQ의 토드 로젠블루스 ETF 뮤추얼펀드 연구소 이사는 "우리 회사는 XLF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해 왔다"며 "XLF가 투자 중인 대형 은행들의 재무상태가 계속 좋아지면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금리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도 XLF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시장금리도 따라 상승할 경우 예대마진(대출 이자에서 예금 이자를 뺀 것)이 확대되면서 은행들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브루스 톰슨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장단기 금리가 1%포인트(p) 상승할 경우 순이자 이익은 46억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XLF 투자시 유의사항?

XLF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도 있다. 먼저 금융주는 미국 경기에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XLF 수익률도 변동성이 높다.

지난 5년간 XLF의 수익률 표준편차(변동성)는 17.4%로,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12.9%보다 높았다. 즉 리스크 회피 성향을 지닌 투자자는 XLF에 투자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분석이다.

로버트 골드스버러우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XLF에 투자하려면 (어느 정도의) 리스크 감내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릴 만큼 인내심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모든 은행들에 호재인 것은 아니라는 점도 유념할 부분이다. 은행 수익성은 기준금리 자체보다는 순이자마진(NIM)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올라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같은 폭으로 오른다면 수익성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자산운용업을 병행하는 일부 투자은행(IB)들에는 오히려 악재가 될 수도 있다. 금리가 오르면서 주식·채권 거래나 언더라이팅(인수) 수요가 감소해 수익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골드스버러우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등 유로존 금융불안 장기화 ▲미국 금융당국의 대형은행 규제 증가도 장기적 관점에서 리스크 요소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ETF(XLF)의 최근 1년간 가격 추이 <출처=ETF채널>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