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사진=AP/뉴시스] |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로 호주교포 이민지(19)와 공동 3위로 우승경쟁을 이어갔다.
페린 델라쿠아(프랑스)는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재미교포 앨리슨 리(19)는 이날 1언더파 70타에 그쳐 2위(10언더파 203타)로 밀렸다.
이날 앨리슨 리는 15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17번홀에서 무려 4퍼트로 더블보기를 하는 바람에 선두를 내줬다.
시즌 1승의 김효주(20·롯데)는 이날 4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7위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선두와는 4타차여서 충분히 역전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에 그쳐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로 우승권에서 벗어났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도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