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4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유소연은 전날 1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공동 5위에 올랐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3위까지 뛰어 올랐다.
김효주(20·롯데)도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전날 공동 24위에서 11계단 뛰어오른 공동 13위다
루키인 재미교포 앨리슨 리(19)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앨리슨 리는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19)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나섰다.
이민지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해 말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인 김세영(22·미래에셋)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볼을 두 번 워터 헤저드에 빠트리고 트리플보기를 하는 바람에 공동 22위(합계 2언더파 140타)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도 공동 22위다.
유소연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