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기준금리가 현행 1.75%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4월 금통위 이후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긍정적 경기인식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는 현행 1.75%로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수석연구원은 "다만 기존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은 유지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동결결정 이후 총재의 매파적 기자회견 발언도 함께 예상되고 시장금리 재조정 가능성도 염두 할 필요가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전일 일부 증권사의 스티프닝 되돌림과 신규 플래트닝 시도 등으로 장기물 위주로 강세 시도가 나타났다"며 "최근 금리가 짧은 기간에 급등한데 따른 참가자들의 부담요인 확대로 채권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