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쇼케이스 <이형석 사진기자> |
'몬스타엑스'의 멤버 셔누, 민혁, 기현, 주헌, 원호, I.M, 형원은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첫 앨범 'TRESPA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스타쉽의 새 얼굴인 이들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가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효린과 소유는 시종일관 유쾌한 멘트로 쇼케이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들에게 '옆에서 지켜보니 여심을 사로잡는 몬스타엑스의 매력이 뭔가'하는 질문이 나왔고, 효린은 "질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효린은 "개인적으로 남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분들에게 호감을 느낀다. 동생들인데도 정말 남자답다는 느낌이 많다"고 후배들에게 칭찬을 했다.
이어 "다재다능한 친구들이어서 예능감이나 비주얼, 실력 여러모로 완벽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고 한 식구라 기쁘다. 남성적인 매력을 다른 여성분들도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반면 소유는 "세 보이는 얼굴들이 중간 중간 있다. 실제로는 화장을 지우면 굉장히 귀엽다. 애기같고 애교도 잘 부린다"면서 "주헌씨가 애교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주헌은 "이 자리에서 애교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도 선배 소유의 요청에 '꾸꾸까까' 애교를 선보이며 취재진에게 큰 웃음을 줬다.
끝으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어벤저스의 각 주인공 포즈로 포토타임을 마무리하며 넘치는 끼와 예능감을 스스로 인증했다.
몬스타엑스의 데뷔 앨범 'TRESPASS'는 타이틀곡 '무단침입'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브랜뉴 수장 라이머가 지휘를 맡았다. '출구는 없어' 'ONE LOVE' '솔직히 말할까' '훔쳐' '블루문' '인터스텔라'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앞서 Mnet '노머시'를 통해 선발된 7명의 멤버 주헌, 셔누, 기현, 원호, 형원, 민혁, I.M으로 구성됐다.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무대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