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대더링스CC에서 열린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 1차전에서 우승한 이부영(오른쪽)이 볼빅 이상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제공] |
이부영은 13일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부영은 “생애 첫 프로대회 우승이다. 정규투어에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고, 챔피언스투어 데뷔 2년만에 정상에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이부영은 챔피언스투어 데뷔 첫해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상금순위 3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올랐던 개그맨 출신 방송인 최홍림(50)은 이날 무려 8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이날 최홍림은 전반 9홀까지 1타를 줄여 우승 가능성이 높았으나 후반 들어 강한 바람에 고전해 생애 첫 우승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5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그랜드 시니어 부문에서는 최상호(60)가 합계 이븐파 144타로 정상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