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지 [사진=KLPGA 제공] |
송금지는 12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CC(파72·58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했다.
2012년 시니어투어 1차전에서 우승했던 송금지는 “첫 우승 이후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항상 아쉽게 놓쳤다. 올해 연습 시간을 늘리면서 바로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1995년에 입회한 송금지는 2003년까지 9년간 정규투어를 뛰었고, 2012년부터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1차전 우승자 정일미(43·엔터팩)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 타차 선두로 나섰으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OB가 나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해 합계 이븐파 144타로 단독 2위에 머물렀다.
이어 홍희선(44)이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