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지난달 철강재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가 12일 발표한 '4월 철강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한국 철강재 수입량은 4월 184만3000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별로 살펴보면 중국산은 111만3000t으로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했다. 지난달 중국산 철강재는 전체 수입의 60.4%를 차지했다.
일본산 철강재 수입량은 61만9000t으로 8.0% 감소했다. 수입 철강 중 일본산 비중은 33.6%다.
1∼4월 철강재 누적 수입량은 739만5000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다. 이 기간 중국산은 440만7000t으로 1.4%, 일본산은 229만2000t으로 9.8% 각각 감소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수입은 내수 부진 및 수입재고 증가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