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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어제 주요 군수공장 잇달아 방문…대러 무기제공 생산 독려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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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전원회의 이튿날 간부들과 돌아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군수 생산 시설을 비롯한 주요 공장‧기업소 몇 곳을 집중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 담당 비서 겸 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군부 실세인 리병철‧박정천 등 간부들과 함께 국방공업기업소를 비롯한 군수공장을 찾았다면서 그가 "우리의 국방공업이 도달한 현대화의 높이는 기계공업 부문만이 아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딛고 올라서야 할 기준이고 목표"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당 제9기 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가진 직후 이뤄졌다.

군수공장 방문에서 김정은은 "경제 부문의 모든 단위들의 생산 공정 현대화 사업을 정확히 조직 지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생산지휘의 정보화 수준을 부단히 갱신해 나가며 그 성과와 경험을 경제 부문 전반에 신속히 확대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중앙통신은 수행 간부들이 "날로 승화되는 주체적 국방공업의 급진적인 발전상을 뜨겁게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의 행보와 관련, 우리 대북부처 당국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난달 19일 평양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군사 밀착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군수공장에 포탄 등 대러 무기제공에 필요한 물량 생산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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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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