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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전 통했다… 신세계百 매출 급증

기사입력 : 2015년05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15년05월11일 18:16

[뉴스핌=최주은 기자] 영화 어벤져스 개봉에 맞춰 신세계 영등포점에서 진행한 ‘슈퍼 히어로’ 전시가 백화점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달 24일부터 영등포점 1층 명품관 광장에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슈퍼히어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슈퍼 히어로전’을 국내 최대 규모로 펼친 결과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10.2%) 고신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신세계]
이는 최근 백화점 신장률이 전년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로 2009년 영등포점 리뉴얼 특수 이후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슈퍼히어로 모형, 포스터 전시는 물론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실제 1:1 비율의 슈퍼히어로 모형을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해 마치 영화 속에 주인공이 된 듯한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과 키덜트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신세계 영등포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총 5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단위 중심으로 하루 평균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전시기간 매출 역시 아동의류와 완구는 물론 키덜트족이 전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남성장르로 연관구매가 일어나는 등 전 장르에 걸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100여종 이상의 모형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해 해당매출은 물론 전시장 바로 옆에 꾸린 임시 완구 매장을 통해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시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유입돼 쇼핑과 식사 등 주말 하루를 온전히 백화점에서 보낸 셈이다.

이번 전시 덕에 영등포점의 매출신장률이 신세계 다른 점포들에 비해서도 10배까지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신세계는 여세를 몰아 오는 17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해당 전시를 이어가고 경기점, 센텀시티점, 인천점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규모로 기획한 슈퍼 히어로전은 어린이들은 물론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키덜트족까지 만족시키며 성황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벤트 전시와 프로모션을 선보여 고객 라이스스타일을 그려나가는 대한민국 대표백화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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